걸을 수 있는 장난감에 추가 실로 연결된 벡터토이를 평평한 탁자 위에 놓은 후, 줄에 달린 추를 아래 그림처럼 탁자 바깥에 놓습니다. 벡터토이의 행동을 동영상에서 관찰하세요.






우리가 앞으로 걸어가려고 할 때마다 바닥과 우리 발 사이의 마찰력이 앞으로 나아가려는 것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면 마찰력보다 큰 추진력을 만들어 내어야 합니다.

우리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 나아갈 때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에도 우리는 마찰력보다 큰 추진력을 만들어 내어야 합니다. 이때 마찰력은 우리의 게으름과 같은 내적인 것, 여러분이 처한 환경과 같은 외적인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찰력보다 큰 추진력으로 나아간다고 해서 반드시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벡터토이 시연에서 본 것처럼 토이에 작용한 힘 중 토이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성분은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토이가 탁자의 모서리에 가까워질수록 앞으로 당기는 힘은 작아지고 아래로 당기는 힘은 커집니다. 그 결과 탁자 모서리 근처에서 더 앞으로 가지 못하고 서게 됩니다. 즉, 추진력은 크기뿐 아니라 방향도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목표에 도달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목표에 도달하기에 바른 방향으로 노력을 경주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도중에 목표가 무엇인지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고,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자주 점검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주 불행한 경우 우리는 목표에 한 발짝도 다가가지 못하고 피곤에 파묻힐 수도 있습니다.

         

'생각'이, '게름'이, 그리고 '돌진'이, 그 셋 모두 우리 안에 살고 있습니다. 그 세 녀석을 잘 제어한다면 우리는 큰 성취감과 행복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